[신림 동네 맛집] '소문난 청국장' 동네 주민 로컬 맛집, 발냄새? 아니 청국장 !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영원' 편과 마찬가지로

신림 로컬 맛집편입니다.

'소문난 청국장'은

여사장님과 아들분이 운영하세요.

7~8년 전에도 장사를 하시다가

다른 지역으로 잠깐 옮기시고

다시 돌아오셨다고 합니다.

 

간단명료한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띕니다.

 

참고로

콩국수는 여름에!

겨울엔 떡만두국이

계절별미로 출시됩니다.

(홍보 아님)

 

 

먼저 세팅되는 반찬 4종류.

 

전에는 조그마한 계란말이가 있었는데

다른 반찬으로 대체되어 안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반찬은 무한리필이었는데..

단백질 채우기 좋았는데..

사장님도 사정이 있으셨겠죠.

쿨하게 넘어가봅니다.

 

 

주문한 청국장은

얼마 있지 않아 바로 나옵니다.

 

찍는데 김이 서려서 죄송합니다.

김아 사과드려.

 

사실 청국장에 물을 좀 많이 타서

끓여주시는 편이라

저는 '자작하게 부탁드려요~' 라고

항상 말씀드리는데

이번엔 배고파서 말씀 못 드렸습니다.

 

한창 다이어트 한다고 까불 때

매일 가서 먹었습니다.

콩이랑 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단백질 많겠지; 하고 갔었어요.

 

실제로 20kg 뺐습니다.

진짜로요.

고소 담백 짭짤

역시 변함없군요.

 

이 집에서 많은 메뉴를 먹어봤지만

돌고 돌아 청국장으로 오게 되는거 같네요.

 

무난한데 맛있어..

인심 좋은 공기밥도 너무 좋아..

 

아아.. 설명할 겨를도 없이

끝나버린 뚝배기..

 

이 뚝배기가 많은 걸

표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용무상 신림에 들렸는데

시간이 남는 경우

들려서 쿰척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잘 먹었습니다^^

 

소문난청국장
서울 관악구 신림로64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