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색 술집] '동백별장' 도심 속 별장 술집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한 잔.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제주 맛집들에 이어

오늘은 알콜일지를

채워보려합니다.

 

도심 속 이색 술집

'동백별장'

 

호텔들이 즐비해있는 가운데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술집 입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에 와도 이쁠 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는 길.

 

영업시간, 메뉴가 간단히 쓰여져있고

흡연장소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모퉁이를 꺾고나면

펼쳐지는 이색 풍경.

 

노상 자리들이 즐비해있어요.

펜션 별장에 온 느낌입니다.

 

저 앞 반짝이는 건물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입니다.

 

도심 속 별장 인정?

인정

 

이렇게 정자 같은 느낌을 주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딱이겠죠?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계곡에 온 느낌이라니ㅎㅎ

 

이런 곳에 왔으니

당연히 노상에서 한잔 해줍니다.

 

아니요

5월초라 너무 춥네요.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정말 호텔들 사이에 있는

이 경치를 포기하고,,

감기 조심.

 

내부는 한국식 인테리어를 지키면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도 손님이 많았어요.

저는 테이블 말고

bar 로 된 곳에 앉았습니다.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훤히 보입니다.

 

요리뿐 아니라 칵테일도

주방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먹고 와서

또 먹습니다.

 

'마농 스지'

 

마농은

제주도 말로

마늘을 뜻한다고 합니다.

 

마늘과 함께 볶은

소고기 힘줄(스지).

 

쫄깃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마늘향과 대파가

갈비양념의 물림을

막아줍니다.

 

이런 식으로 먹으면

한라산이 술술 들어갑니다.

 

수전증은 고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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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아 들어간

술집이 뜬금없이

도심에 있어 반신반의했지만

오히려 더 제주에 온 느낌.

 

세련됨보다 투박함이 돋보이는

이색 술집에서

제주의 밤을 지내보시는 건 어떠실지.

 

쿰척

 

동백별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3길 44
010-8885-7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