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뭐 먹을까 하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샤로수길에 있는
'섭지수산' 에 방문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자면 따라가는편.)
외관이 깔끔합니다.
몰랐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더군요.
20분 가량 기다리다 입장했어요.
저 말고 친구들이.
저는 일정이 있었어서^^
내부도 깔끔하고 의자가 앉기편해요.
가끔 등받이 없는 의자로 되어있는
술집은 솔직히 넘 불편합니다.
등받이 필수.
기본 안주로 나온 맛살 샐러드.
게맛살이 참깨드레싱과
겨자에 섞여있는 맛입니다.
안 어울리는데 어울려요.
안주로 시킨
이소베마끼, 모듬조개술찜.
이소베마끼는 등푸른 생선을 만 김말이입니다.
와사비 한 점 올리고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김밥 같은 비주얼에 단무지 같은게 초생강이에요.
초생강 맛이 너무 쎕니다.
(리뷰에도 많은 편)
싫어하시는 분은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모듬 조개 술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조개, 면 모두 훌륭했습니다.
초생강을 싫어했을뿐이지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다 신선하고 깔끔한 편.
아쉬운 건 양이 좀 적습니다.
고급 일식집이니
하이볼까지 죠져줍니다.
셋이 먹었는데도
양이 좀 부족해서
추가 주문.
뭘 시킬까 고민하다
치킨 난반을 픽했습니다.
난반은 일본요리와 서양요리가
합해진 요리를 뜻합니다.
스피드웨건.
샐러드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고기가 한점 더 있었으면..)
치킨이 맛이 없으면 안됩니다.
타르타르 소스를 많이 좋아하진않는데
치킨과 잘 어울렸으니 됐습니다.
(붉은 가루 뭔지 아시는 분 댓글좀..)
분위기, 인테리어, 비지엠 너무 좋고
음식까지 신선하니 좋았습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여서 그런지
양이 좀 아쉬웠지만
가볍게 한잔 하기엔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서
어디갈지 고민된다면
섭지수산에서
쿰척해보시는 것
추천!
섭지수산
02-875-5996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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