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맛집 5

[샤로수길│서울대입구 맛집] '도리도리하찌' 얼큰닭볶음탕으로 해장과 반주 일석이조.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소개해드릴 맛집은 닭볶음탕 맛집. 샤로수길이 유명해지기 전에 이미 그 자리에 있던 가게. 그러고보니 언제부터 샤로수길이 떴지? 무튼 샤로수길이 생겨나고 코로나 대위기가 왔음에도 현재까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도리도리하찌' 샤로기실이라고 하는 거리의 끝자락쯤 위치한 도리도리하찌. 이게 한 10시쯤의 풍경입니다. 밥집들은 대부분 비어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밥은 술과 함께인가봅니다. 이미 웨이팅이 있던 흔적들. 사실 샤로수길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 전부터 이곳을 다닌 1인으로써 가게들이 발전하고 잘 되는건 좋은데 제가 웨이팅하는건 적응이 안됩니다. 프리패스 할래. 일단 들어와 착석해봅니다. 모두들 맛난 닭볶음탕과 한잔중. 질세라 바로 시켜봅니다. 해물 닭볶음탕은 손이 많이 갈 ..

맛집일지 2022.06.03

[서울대입구 포차/맛집] '이모네포차' 한우 육사시미 + 소주 뿌시기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주말에 샤로수길 사람 왤케 많죠? 술집은 모두 꽉 차있고 거리에도 사람이 많고 해서 서울대입구 6번 출구 라인으로 넘어왔습니다. 안주를 육회, 육사시미로 정한터라 이리 저리 찾던 와중 눈에 띈 '이모네 포차'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왔지만 여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당나귀 포차 근처. https://koomchucking.tistory.com/31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술집 추천] '당나귀' 포장마차 같은 안주가 특색인 술집.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이자 술집은 '당나귀' 입니다. 포스팅 바로 시작할게요. 주광색 전구가 맞이하는 술집. '당나귀 포차'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새벽 1시쯤 방 koomchucking.tistory.com ..

알콜일지 2022.06.02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술집 추천] '당나귀' 포장마차 같은 안주가 특색인 술집.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이자 술집은 '당나귀' 입니다. 포스팅 바로 시작할게요. 주광색 전구가 맞이하는 술집. '당나귀 포차'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새벽 1시쯤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주변 술집은 다 닫은 상태) 당나귀 메뉴들입니다. 뭔가 분식집 같기도 합니다. 회오리 핫도그..? 햄치즈토스트? 크림..스프?! 요즘 술집에서는 안주로 맛 보기 드문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좋아. 기본 안주로 제공된 쑥 절편과 건빵. 사장님 컨셉이 확실하시네요. 외관에 비해 안주들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안주들이여서 저는 갠적으로 좋았습니다. 첫번째로 픽한 안주는 '햄 치즈 토스트' 기본 토스트처럼 다 겹쳐져서 나올 줄 알았는데 햄, 빵, 치즈 모두 따로 제공됩니다. 원하..

알콜일지 2022.05.24

[서울대입구/샤로수길 맛집] '섭지수산' 품격있는 퓨전 일식과 한잔을 원한다면 .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뭐 먹을까 하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샤로수길에 있는 '섭지수산' 에 방문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자면 따라가는편.) 외관이 깔끔합니다. 몰랐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더군요. 20분 가량 기다리다 입장했어요. 저 말고 친구들이. 저는 일정이 있었어서^^ 내부도 깔끔하고 의자가 앉기편해요. 가끔 등받이 없는 의자로 되어있는 술집은 솔직히 넘 불편합니다. 등받이 필수. 기본 안주로 나온 맛살 샐러드. 게맛살이 참깨드레싱과 겨자에 섞여있는 맛입니다. 안 어울리는데 어울려요. 안주로 시킨 이소베마끼, 모듬조개술찜. 이소베마끼는 등푸른 생선을 만 김말이입니다. 와사비 한 점 올리고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김밥 같은 비주얼에 단무지 같은게 초생강이에..

알콜일지 2022.05.20

[서울대입구 맛집] 봉천중앙시장 '산골' 순대국 깊은 맛에 빠지다.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어렸을 땐 참 시장에 많이 갔는데 요즘은 크게 갈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알고보면 맛있는 것들 천국인데..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방문한 시장에서 찾은 진귀한 순대국 맛집. 봉천중앙시장 '산골' 을 소개하겠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입장부터 어르신들이 예사롭지 않은 포스로 앉아계십니다. 여긴 맛집이겠네요. 가게 내부는 시장 치고는 깔끔한 편입니다. 수저도 컵도. 막상 들어가니 은근 어르신분들과 젊은 분들이 절반씩 섞여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여긴 화합의 장이네요. 밑반찬 등장. 크게 다를 건 없지만 깍둑양파와 일반쌈장이 아닌 된장같은 쌈장이 눈에 띕니다. 오후 2시쯤에 방문했는데 벌써 소주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치 얘기와 소주.. 여기 맛집이네요. 보글보글 ..

맛집일지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