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지

[광명 맛집] '광명토성' 생오리구이를 정복하다. 찐맛집인 이유.

후뚱쓰 2022. 4. 29. 12:57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진짜 포스팅 하기 싫었던

'광명 토성'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왜냐구요?

저만 알고 싶었습니다.

더 이상 손님이 많아지면 곤란해요.

 

하지만 모두가 이 맛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광명 밤일마을 근처에 위치한

광명토성 외부입니다.

 

보시다시피

건물 규모가 커서

가게 내부도 넓직하고

주차장도 여유 있습니다.

 

이 날은 단체손님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식사 후 무료 커피를 뽑아

앉아서 쉬다 갈 수 있습니다.

 

손님에 대한 사장님의 배려가

세심한 곳.

 

생오리구이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비싸다구요?

 

생오리구이뿐 아니라

오리뼈탕, 오리녹두죽이

코스처럼 제공됩니다^^

 

오리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

있으실만 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밑반찬 사진 투척합니다.

 

깍두기, 갓김치절임, 쌈무, 간장무까지..

싹 다 여러번 리필해먹었습니다.

오리가 메인인데

밑반찬이 너무 맛있는거 아닙니까?

 

오리와 함께 먹을 때

소화를 돕는다고 사장님께서

많이 먹으라고 권해주시더군요.

감동.

 

새끼 염소, 새끼 양을 많이 쓰는 것처럼

오리도 다 자라기전의 오리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마리치곤 양이 좀 적어보일 수 있어요.

 

저는 둘이 갔는데

매우 충분했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소금만 찍어서 먼저 먹어봅니다.

 

엥? 진짜 소고기맛이네;;

거짓말 하지말라구요..?

 

꼭 직접 드셔보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굉장히 못 굽는거처럼 나왔는데

저 베스트 그릴러입니다.

 

오리고기는 빠싹 익히면

부드러움이 사라지고 맛이 절감되니

갈매기살처럼 볶듯이 굽고

소고기정도로 익혀드시면 됩니다.

 

뒤이어 나온 6시간 끓인 오리 뼈탕.

 

어느정도냐면요

뼈를 씹으면 뼈가 녹습니다.

 

맛은 깊은 뼈해장국맛.

이거 하나로 밥 한공기 뚝딱

소주 한병 쓱싹.

 

몸 보양에 진심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열무김치.

이건 제가 하도 여러번 가서

저를 알아보시고 제공해주셨습니다.

 

저희 할머니 김치보다 맛있었습니다.

할머니 죄송합니다.

 

고기와 뼈탕을 다 먹었을즈음 나온

녹두향 그득한 오리죽.

 

쿰척

 

죽도 세그릇이나 주셨어요.

기분 좋은 배터짐과 몸보신을 얻었습니다.

 

이 모든게

35,000원

 

믿고 방문합니다.

광명토성 사랑해요.

 

광명토성
경기도 광명시 밤일로 106
02-2625-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