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지

[온수역/구로구 해장 맛집]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얼큰 짬뽕 칼제비 해장.

후뚱쓰 2022. 6. 5. 12:07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얼마전 온수역 근처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해장하러 다녀왔습니다.

이 집은 작년 이맘때쯤 친구랑
어떤 맛있는 음식으로 식사를 조질까
고민하다 인터넷에서 발견하고
비주얼에 반해서 방문했던 곳인데요.

또 생각나서 방문 했습니다.

간판부터 진짜 맛집 스멜 장난 아닙니다.
가게 앞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가게 앞은 2~3대 가능한데
옆에도 주차 해도 될 것 같아요.

모메존이 '몸의 좋은' 이란 뜻이겠죠..?ㄷㄷ

일단
바로 들어가서 주문 때려야지.

일요일 낮 4시쯤 방문했는데
몇몇 손님이 계셨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양쪽 벽에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이 나열 되어 있네요.

가게 내부에
오른쪽은 입식 테이블
왼쪽은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예인 싸인도 정말 많습니다.
운영하신지가 오래 된 것 같아요.
TV프로그램들, 싸인들, 낙서들
또.

사장님께서 글쓰기를 좋아하시나봅니다.
이런 글들이 꽤나 많이 붙어있어요.
이혼 하지 마세요.
끝까지 함께하세요.

이정도면 사장님
사랑 전도사.

그리고 반찬은
심플하게 김치만 제공.
아주 달달한 겉절이 입니다.

메뉴도 심플하게
짬뽕,미역,해물 수제비/칼제비/칼국수
이렇게 있습니다.

이 집의 메인 짬뽕칼제비로 바로 주문해봅니다.

보기만 해도
땀이 절로 나오는 국물.

3인분 양입니다.
아주 많은 양.

면이 얇지않고 수제비처럼 두께감이 있습니다.
겁나 뜨겁고 매콤해서
전날 먹은 술이 주륵.

이 맛에 전 날 뻗는거 아니겠습니까.
해장 제대로 됩니다.

매운걸 못드시는분들은 미역수제비 많이 드시더라구요.
미역수제비는 안먹어봤는데 인기 많아요.
야채들과 같이 후루룩 후루룩
땀 삐질삐질 해장 크으~ 해주고
정신없이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선 다 먹고 중요한게 있어요.
바로 밥을 말아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게에선 밥을 팔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게 바로 옆에 편의점에서
햇반을 사서 전자렌지에 돌려와서 먹어야 합니다.
많이들 그렇게 해서 드셔요.
방문해서 주문 먼저 시켜놓고 바로 햇반 사오면 됩니다.

다른 가게와의 협업,, 칭찬해


정신 없이 먹느라 밥을 못 찍었네요.
밥까지 먹고나야 비로소 이 집의
짬뽕칼제비를 제대로 먹은 겁니다.

다 먹고 나면 배불러 죽습니다.
온수 짬뽕칼제비 맛집
쿰척.

이천성 모메존 칼국수
서울 구로구 경인로
1802-2625-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