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지

[제주 고기국수 맛집] '국시트멍' 고기국수? 고기라멘? 식사 + 해장 맛집 (주차, 위치, 웨이팅 등)

후뚱쓰 2022. 5. 18. 12:20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제주도 하면

다양한 음식이 있죠.

 

흑돼지, 말고기, 한라봉

천혜향, 감귤 등등.

 

그 중에서도 단연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히는

'고기국수'

 

제주도에 원래 유명하던

고기국수 맛집인

올래국수, 자매국수를 제외하고

 

파도식당, 국수만찬 등의

고기국수집이

새롭게 많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 떠오르는 별

'국시트멍' 시작합니다.

 

오전 11시에 갔는데

있는 웨이팅..

 

다행히 3~4팀 밖에 없었고

회전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국수만찬' 이라는 곳에

가려고 했었는데

이 날 개인사정으로 휴업중이시더군요.

 

'국수만찬' 이란 곳은

일본 라멘과 비슷한 국물맛이라고 합니다.

(이름들이 참 헷갈리네요)

 

주차는 국시트멍 바로 옆 쪽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자리도 널널한 편이고

국시트멍에서 30분 서비스도 넣어줍니다.

 

웨이팅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다보면

들어가기 전 미리 메뉴를 선택해

주문을 받아가십니다.

 

전 고기국수와 바삭만두로 주문.

 

웨이팅 후에 입장한 국시트멍.

김치와 김가루를

자리마다 셀프로 먹을 수 있어요.

(공기밥도 셀프 무료 리필 가능)

 

제주도 학생들도 방문해서 먹나봐요.

부럽네요. 바로 옆이여서.

 

고기국수 등장.

 

국시트멍도 라멘에 가까운 비쥬얼.

원래 기억상 고기국수는

기름 떠있는 하얀 국물이었는데 말이죠.

 

어찌됐든

김가루 듬뿍 뿌려줍니다.

 

국물 맛이 아주 사골 국물 같아요.

돈코츠 라멘 느낌이지만

느끼함이 덜 해요.

 

김치와 함께 먹는

고기 국수 한 입.

 

숙취가 한번에 내려갑니다.

 

큼지막한 고기들이 수북합니다.

유부가 식감도 살려줍니다.

 

고기가 개인적으로

삶은 것 치고 족발맛이 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밥까지 말아먹으려했으나

의외로 양이 너무 많아서 실패.

 

게다가 만두까지 시켰으니

배부를 만두.

 

흔히 맛볼 수 있는 맛입니다.

국수가 모자랄 것 같아서 시켰는데

댓츠 노노.

 

속이 알찹니다.

만두 한 입, 국물 한 입.

국수 호로록.

 

든든한 한 끼

너무 멋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더 늘어난 웨이팅.

 

국시트멍은

오전 8:00 오픈해

오후 17:00 까지만 운영하니

 

점심에 다른거 먹고

저녁에 먹자~ 하는 실수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하얀 국물 고기국수보다

이렇게 사골 찐한 고기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왜 떠오르는 고기국수집인지

알겠네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쿰척 추천.

 

국시트멍
0507-1482-7012
제주 제주시 진군길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