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척기행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오늘은 이미 너무 유명한 숙성 흑돼지 고기의 본좌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숙성도' 를 소개하려합니다. 가게 이름부터 숙성 고기를 팔겠죠? 숙성도 외관입니다. 이미 손님들 만석.. 여기는 숙성도 별관입니다. 1호점과 1분이 안 되는 거리에 있는데 1호점에 웨이팅을 건 후 순서가 됐을 때 가면 1호점에서 먹을지 별관에서 먹을지 안내해줍니다. 저는 오후 5시 30분쯤 1호점에 웨이팅을 걸었는데 2시간 뒤에 입장했습니다. (점심, 저녁시간 웨이팅 길어요) 하지만, 전 3분 거리에 위드 스테이 호텔을 숙소로 잡았기 때문에 편히 쉬면서 뒹굴거리다가 나왔습니다. (꿀팁) 고대하고 고대하던 숙성도 내부. 저를 언제 찍어서 동상으로 만들었는지 기억엔 없네요. 숙성도 노형 본점과 별관은 길가에 위..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흑돼지? 예쓰 회? 예쓰 갈치조림? 예아ㅏㅏ쓰. 소개해드릴 맛집은 갈치 구이, 조림 맛집 '중문색달통갈치' 입니다. 지난 제주 여행일지에서 은근슬쩍 노출했던 그 곳. 주차장 자리도 넉넉한 편이고 (가게 뒷편에 위치) 가게가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쉬워요.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들어가봅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사실 오로지 전 음식에만 관심있습니다. 바로 시켜봅니다. 갈치조림 커플세트.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세팅입니다. 밥과 먹는 느낌보다는 갈치조림과 곁들여먹는 느낌의 반찬입니다. 제주도 답게 쌈장 대신 갈치속젓. 세트 코스요리 답게 메인 갈치조림 전에 나온 옥돔구이, 돔베고기, 톳김치전. 잘먹겠습니다. 옥돔이 시장에서 봐도 kg당 8만원씩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여태 계속 먹기만 했으니 이번엔 좀 마셔보려고합니다. 중문, 서귀포 여행 중 밥 먹은 곳과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찾은 카페. 알고보니 SNS 에서 이미 핫한 핫플레이스였어요. '더 클리프' 포스팅 시작합니다. 카페라더니 무슨 칵테일바냐구요? 카페 맞습니다. (칵테일도 팔긴 합니다.) 내부가 매우 세련됐어요. 텍사스에 있는 주점 느낌. SNS 에서는 클럽 분위기가 나는 제주 카페로 유명하더라구요. 클럽 분위기라.. 음.. 다트도 있고 넓다보니 확실히 내부에서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 진짜는 외부 좌석입니다. 왜 안에 사람이 없나 했습니다. 바로 밖으로 나가봅니다. 안에 있을 이유가 없었어요.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바다내음 가득한 바람 서핑을 즐기..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제주 맛집들에 이어 오늘은 알콜일지를 채워보려합니다. 도심 속 이색 술집 '동백별장' 호텔들이 즐비해있는 가운데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술집 입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에 와도 이쁠 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는 길. 영업시간, 메뉴가 간단히 쓰여져있고 흡연장소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모퉁이를 꺾고나면 펼쳐지는 이색 풍경. 노상 자리들이 즐비해있어요. 펜션 별장에 온 느낌입니다. 저 앞 반짝이는 건물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입니다. 도심 속 별장 인정? 인정 이렇게 정자 같은 느낌을 주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딱이겠죠?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계곡에 온 느낌이라니ㅎㅎ 이런 곳에 왔으니 당연히 노상에서 한잔 해줍니다...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두번째로 소개시켜드릴 제주 이색 맛집 '마돈가' 포스팅 시작합니다. 말, 돼지 요리 전문점이여서 마돈가 인가 봅니다. 제가 간 곳은 마돈가 2호점이었습니다. 1호점은 서귀포쪽에 위치. 도심에서는 소, 돼지, 닭고기 외의 고기를 먹어볼 생각을 저는 많이 안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제주도 하면 항상 연관검색어로 떠있던 말고기 너무 궁금해 바로 탐방해보았습니다. 메뉴 구성은 코스, 돼지고기, 단품, 식사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말 코스B 로 시켜보았습니다. 제주 한라산이 빠질 수 없으니 미미한 건강 증진을 위해 숙취해소제를 먼저 먹어줍니다. 일요일 밤 9시 넘어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제주도는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원래 문을 일찍 닫는 모양입니다. 미리 예약..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제주도에서 먹고 마신 맛집 중에 첫번째로 소개드릴 맛집은 제주도 구좌(제주 동쪽)에 위치한 '곰막식당' 입니다. 주차하는 순간부터 장난 아닙니다. 일단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는 편하고 식당 앞 풍경이 절경이었습니다. 에메랄드 바다 리얼! 경치와 함께 먹을 생각에 설렜습니다. 5시쯤 도착해 늦은 점심으로 먹었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바다 내음이 물씬 풍겨옵니다. 메뉴 구성은 이렇습니다. 성게국수, 전복죽, 고등어회, 회덮밥이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다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성게국수와 전복죽으로 시켰습니다. (고등어회 먹어보고싶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사랑이도 왔었군요. 음식 계산은 선불로 카운터에가서 주문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요런식으로 ..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제주 여행 일지를 쓰던 와중 제주 시장에 대해 검색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얼마 전 겪어본 입장으로써 각 시장에 대해 비교를 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주 동문 시장 VS 서귀포 올래 시장 #제주 동문 시장 첫째, 제주 동문 시장은 사람이 매우 북적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야시장이 개시되던 첫 날이였다. 무엇보다 제주 시내는 제주도 동, 서쪽을 편리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요충지라 많은 분들이 호텔을 잡곤 해서 관광객이 몰리는 점! 그럼 당연히 주차는 어려워진다,, 시장 쪽 길이 좁아 한번 막히면 2-30분 대기는 기본. (제주도에 전동퀵보드도 잘 되어 있으니 그것도 추천하는 편!) 두번째, 먹거리 차이! 제주 동문 시장은 제주도의 특색을 살린 음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주도 여행 1일차에 이어 2일차 포스팅을 진행해보려합니다. 군말없이 진행! 사진으로 못 담는 절경. 서귀포 쪽은 제주도 남쪽에 있어 제주시와는 정 반대입니다. 그러다보니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길로 내비가 안내해주곤 하죠. 이곳은 한라산 1100m 고지 부근입니다. 온통 숲으로 둘러쌓여 넘쳐나는 피톤치드와 자연 풍경이 장난 아닙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일단 제주도는 식후경. 남쪽에 도착하자마자 갈치조림을 때렸습니다. 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거니까요. 배도 부르니까 제주 실탄 사격장으로 가봅니다. 식당에서 차로 5분거리.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6발 사격을 했는데 대부분 12발 사격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6발로도 충분했습니다. 집중력에 한계가 왔어요. 아 여긴 총 쏘는 내 모습..

안녕하세요 여러분^^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도 해제되어서 그런지 여행객이 엄청 많이 늘었습니다. 평일을 껴서 제주도에 다녀왔는데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어떤 식으로 제주도를 돌아다녔는지 소개해보려합니다. (제주 맛집 포스팅은 커밍쑨..) 제주 여행을 계획해보셨다면 참고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스타트! 여행 1일차. 김포공항 도착. 무려 2년 넘게 지나서 타는 비행기라 살짝 설렜어 난. 비행기는 저가 항공을 찾아 진에어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1인 왕복 9만원정도로 티켓팅했습니다.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심리가 폭발하면서 제주행 노선 비행기가 10분 단위로 존재한다는 점. 국룰. 비행기 날개 사진. 행여 떨어질까 시뮬레이션을 혼자 돌려봅니다. 저는 INTJ 입니다. HI JEJU ~ 떠나요 둘이..

안녕하세요 후뚱쓰입니다. 가끔은 육류보다 생선류가 당기는 그 날. 있으신가요? 전 사실 거의 없어요. 하지만 한번 당기면 미칩니다. 그래서 찾아온 곳 '고등어를 부탁해' 외관은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특별합니다. 500도로 굽는 화덕이 있기 때문에요. 생선을 가스불이 아닌 화덕으로 굽는다? 합격. 정갈하게 셋팅되어 있는 식기류와 귀찮디 귀찮은 셀프 워터, 반찬. 메뉴가 매우 다양합니다. 알아보기 쉽게 사진으로 선정해놓은 점 너무 좋습니다. 메로구이는 이자카야에만 파는거 아니였나요? 너무 다양할 땐 당연히 기본 생선구이죠. 고등어구이 레츠고. (옥돔, 금태구이도 판매중입니다) 밥과 미역국, 반찬이 세팅됩니다. 제 생일이 조만간인건 어떻게 아시고; 괜히 미역국에 손이 더 갑니다. 실하..